2024 SKY RUN 스카이런 쉽게 올라가는법 계단 후기 팁

2024 SKY RUN 스카이런 쉽게 올라가는법 계단 후기 팁

123층 555M 총2917개의 계단을 오르는 스카이런에 참여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짧고 굵은 마라톤이었어요.

다들 어쩔 수 없이 계단으로 10층까지 올라가보신적 있으시죠? 12번 반복하면 됩니다..ㅋㅋ 기록들을 보면 보통 30분~1시간30분 이내로 끝나기때문에 너무 겁먹지 않으셔도 됩니다.

 

먼저 참가등록부터 하고 주변을 둘러보았습니다. 시작전 롯데월드타워 앞에서 휴식할 수 있는 공간들과 각종 행사들이 진행중이었습니다.

 

대부분 스포츠테이핑을 하셨는데 무릎이나 발목이 안좋으신분들에겐 필수라고 하네요. 더 힘을 받아서 쉽게 올라갈것같은 느낌? 스포츠선수들이 하는 이유가 있는것 같습니다.

 

 

출발전 단체 스트레칭을 진행했습니다. 이건 행사때마다 다를것 같지만 롯데 임직원분들과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스트레칭 후 출발선에 모였습니다. 모두 함께 출발이 아닌 각 조를 나눠서 출발했습니다. 수직 마라톤을 하는 계단실이 혼잡해질 수 있기에 이에 따른 조처로 보였습니다.

 

 

참고로 각자의 번호표안에 인식칩이 내장되어 있어 1층 계단을 오를때 출발시간이 각각 카운트가 됩니다. 따라서 조급할 필요가 없습니다.

 

두근두근 출발!

 

 

 

2024 SKY RUN 스카이런 쉽게올라가는법

스카이런 쉽게 올라가는법 3가지
핸들과 공조기 그리고 쉼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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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런 쉽게 올라가는법 3가지
1. 핸들

올라갈 때 무조건 핸들 손잡이를 잡고 돌아야 회전하며 힘도 덜쓰고 쉽게 올라갑니다. 물론 자신과의 싸움으로 안잡고 오로지 본인의 힘으로 해내고 싶으시다면.. 이 글을 보지도 않으셨겠..죠?

그리고 인코스로 올라가기에 바깥쪽으로 걸어가는것보다 상대적 편안함을 느낄 수 있어요.

 

 

물론 앞지르기 위해서 핸들을 놓고 바깥쪽으로 가서 두칸씩 올라가야겠지만요. 현상유지를 하면서 올라가신다면 핸들을 잡고 꾸준히 올라가시는걸 추천드려요.

 

 

 

스카이런 쉽게 올라가는법 3가지
2. 공조기

생각보다 스카이런 수직마라톤의 코스 = 계단실이 좁습니다. 3명이 나란히 가면 길이 막힙니다. 이러한 공간에서 뛰는 사람들이 많으면 산소가 부족해집니다.

 

당연히 이러한 상황을 위해 5층 정도마다 외부공기가 들어오는 공조기가 있습니다.

 

산소가 있어야 근육에 일을 시키기에 공조기를 활용하심을 추천드려요. 갑자기 더워지는 머리를 잠깐 시원하게 해주는것만으로도 올라갈 유인이 생깁니다.

 

즉, 올라가다가 벽에 공조기가 있으면 시원한 바람 한 번 쐬고 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스카이런 쉽게 올라가는법 3가지
3. 쉼터

시작하면서부터 각 20층마다 쉼터가 있습니다. 이곳에서 물도 마시고 메디컬체크도 할 수 있어요.

 

고층으로 올라갈수록 힘들어지니 쉼터에 들어가는 분들도 늘어납니다. 꽤 넓은 공간에 의자와 선풍기를 배치해두었습니다. 전망대처럼 멋진 뷰도 볼 수 있어요.

 

초반 20층, 40층까지는 무리없이 가시는분들도 60층부터는 처음 페이스 그대로 유지하기 힘듭니다.

 

물론 마라톤에서도 물을 다 안마시고 입만 헹구시는 분들이 계시죠. 1등할거 아니라면 수분보충을 하거나 화장실에서 세수한번 하는것도 추천드립니다.

 

 

 

2024 SKY RUN 스카이런 후기

급한일있거나 엘베를 못탈때 계단으로 7층정도 뛰어간적이 있는데 힘들지만 할만했었어요. 그 생각으로 123층..을 오르는데 정말 포기하고 주저앉고 싶더라구요.

 

계단에 앉아서 잠시 쉬거나 20층마다 마련된 쉼터에서 쉬시는 분들도 많아 계시셨지요.

 

그만큼 쉽지 않았습니다만 30분대 중반으로 완주했습니다. 등산할때 계단을 오르는 코스를 계~속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계단 높이는 일반적이고 층고도 조금씩은 다르지만 시작과 끝이 낮아서 계단이 적었습니다.

 

중간에는 층고가 동일해서 처음보다는 계단이 몇개 더 있었지만 엄청 많지는 않았어요.

 

 

완주하시면 123층의 전망대가 펼쳐집니다. 내려올때는 한층 내려가서 SKY전망대를 이용하러 올라갈 때 타는 엘레베이터를 타고 20초? 슝~ 빠르게 지상층으로 내려옵니다.

 

1층에 나오면 타워를 형상화(?)한 인형도 판매합니다. 

 

 

마지막으로 만 5살부터 80살까지 누구나 참여가능하고 더 어린 아기들은 아빠의 등산가방을 타고 오르는 경우도 보았습니다.

 

가족들과 친구들과 함께 참여해서 좋은 추억 만드시길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