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렁주렁 하남점 총정리 운영시간 가격 꼭봐야할것
주렁주렁 실내 동물원 하남점에 다녀왔다. 리뷰를 쓰려는데 어쩌다 두번이나 갔었죠.. 휴무일일때 방문했다가 슬퍼하며 스타필드로 갔었고 그 이후 다시 왔습니다.
덕분에 주렁주렁 하남점 후기 및 운영시간과 가격 등 총정리를 해보았습니다.
운영시간과 입장전 알아두어야 할 것 3가지 그리고 전반적인 후기와 퇴장전 확인할 것 2가지를 간추려 보았습니다.
1.운영시간
운영시간은 평일과 주말이 다르고 시간은 다음과 같다.
평일 12:00~19:00
주말/공휴일 10:30~20:00
순번대로 발권받아서 입장하는데 발권가능한 시간은 평일 11:50분, 주말/공휴일은 10:15분 부터이다. 발권받는 순서는 선착순으로 와서 핸드폰 번호를 입력하면 됩니다.
즉, 도착하자마자 핸드폰 번호를 입력해야 선순위로 들어갈 수 있다. 온라인으로 티켓을 구매했든 어디서 구매했든 입장하려면 순번표 받기에서 번호입력부터 해야합니다.
우리는 평일 아이와 한적한 오전을 보내고 11시30분쯤 도착했다. 운영시간을 몰랐으나 도착해보니 다행히 평일은 12시부터 입장이라고 한다.
입장은 12시이나 11시50분부터 발권이 가능하다. 여기서 중요한건 인터넷 온라인으로 구매했더라도 순번표를 받아야 차례로 입장이 가능하다.
즉, 주렁주렁에 오자마자 핸드폰번호를 입력해서 대기순번표를 받아야 한다. 그 순서대로 발권과 입장이 진행되기 때문.
물론 한적한 평일에 방문했다면 상관없긴한데 주말이나 공휴일같이 사람들이 몰릴때는 순번을 빨리 받아야 대기를 덜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입장전 해야할것 3가지
결론부터 말하면 휠체어 유모차 불가, 동물체험패키지 필수, 화장실 다녀오기 필수 입니다.
2-1 유모차와 휠체어는 입장이 불가하다는점
아기와 어린이들이 좋아할 곳이지만 계단과 좁은 통로등으로 유모차와 휠체어는 입장이 불가합니다. 힘들게 들고오셨다가 다시 가져갈 수도 있기에 미리 아셔야 합니다.
2-2 동물교감패키지 7회권 7,000원짜리는 필수
주렁주렁 동물교감 체험을 위해서 동물교감권은 필수로 구매하시는게 좋습니다. 확실히 7000원 값어치가 있더라구요.
5개는 먹이줄 때 통용적으로 쓰일 수 있는 횟수고 나머지 2개는 핀치, 토코투칸에게 주는건데 이게 정말 재밌더라구요. 맨 아래 마지막 사진들 토코투칸 참고.
가격은 소셜 티몬이나 네이버에서 구매한것보다 키즈노트 앱에서 구매한게 더 저렴했습니다. 재방문시 30%할인도 있지만 첫방문때도 할인받을 수 있기에 키즈노트 어플 내 구매하시길 추천드려요.
2-3 화장실, 미아방지 스티커 등
그리고 화장실을 미리 다녀오시길 추천드립니다. 내부에서도 갈 수 있지만 미로처럼 꼬불꼬불 코스를 짜두었기에 관람하기에는 좋으나 편의시설 찾으려면 끝부분까지 참으셔야 합니다.
그리고 중간중간에 동물들의 교감 시간이 있을때 왔던 루트를 다시 되돌아가기도 합니다. 꼭 화장실 다녀오시길 추천드려요.
입장하기 전 아이들 이름을 적고 귀여운 스티커를 붙여주는게 있습니다. 사진찍을때 귀엽더라구요. 미아방지 스터커라고도 하는데 그냥 사진용으로도 이쁠듯합니다.
3.방문후기
두근! 입장하고나서 첫 방입니다. 포토존 위주로 되어있구요. 귀여운 캐릭터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바로 동물들이 나오지는 않네요..^^ 시작은 기억의 오두막
바로 다음방으로 이어지면 처음에 로봇새인가? 하면서 신기하게 바라본 새가 나와요.
NPC같으면서도 귀여운 새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포토존!
이후로 물을 싫어하는 미어캣 둥지가 나옵니다. 동물교감시간에 맞춰서 사육사분께서 먹이도 주시니 타이밍맞으면 미어캣들의 사과 먹방쇼를 보시길 추천드려요.
솔직히 실내 동물원이라 별 기대를 안했는데 내부를 정말 섬세하고 디테일하게 꾸며놓았더라구요. 동선도 꽉 찬 느낌을 받았습니다. 스토리와 배경등이 지루할틈이 없어요.
미어캣 이후로는 앵무새들입니다. 포토존이에요. 날짜를 매일 바꿔서 오늘날짜에 왔다 를 보여줄 수 있는곳입니다.
앵무새가 엄청 크고 다른곳으로 날아가지 않는게 신기했습니다.
스위치 장난감으로 마음표현하기.. ? 아이들이 흥미를 가질만한 장난감도 있었습니다. 그 이후로는 특이하게 생긴 고양이과 동물과 파충류 등이 시작되었어요.
드디어 주렁주렁의 마스코트 카피바라가 나왔습니다. 실내 폭포지만 잘 만들어진 폭포 물 가득한 곳에 1마리의 카피바라가 나 봐라 하면서 기다리고 있었어요.
물을 워낙 좋아하는터라 폭포와 양지바른곳을 왔다갔다 한다네요.
여기서부터 동물 교감권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교감 주렁맨? 사육사 분에게 요청드리면 펀치로 교감권을 한 번 뚫고 사료를 조금 주십니다.
이 교감권으로 카피바라를 비롯한 거북이, 토끼, 너구리, 기니피그 등 주렁주렁맨 근처에 있는 친구들에게 먹이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주렁주렁 곳곳에 스탬프를 찍을 수 있습니다. 이 스탬프를 다 모아서 나가기전 직원에게 보여주면 뱃지 하나를 줍니다.
높다란 장대로 너구리였나? 활발하게 움직이는 친구에게도 먹이를 주었구요. 이렇게 참여할 수 있는 곳들이 곳곳에 있어서 지루할 틈이 없었습니다.
까꿍! 제일 귀여웠던 수달이 물기를 털려고 수건에 부비부비 하고 있었어요.
수달 뿐만아니라 곳곳에 손 씻을 수 있는곳들이 많았어요. 아무래도 교감 후 위생을 챙기라는 뜻 같았습니다.
수달 바로 옆에 있는 작은 바위동굴에는 꼭 가봐야 됩니다. 이곳은 핀치라는 작은 새들에게 먹이를 줄 수 있습니다.
새들이 놀랄 수 있기때문에 플레쉬가 터지거나 등등 피해를 주면 안된다고 합니다. 참고~
다음은 토끼와 거북이 그리고 프레디독이 함께 공존하는 곳입니다.
거북이도 채식주의자였다니.. 당근 호박 등 통째로 잘 먹더라구요.
낑낑 자기집으로 올라가는 거북이였습니다. 동물원이지만 동물들에게 자극적이지 않게 풀어놓고 방목한다는 느낌이 강한 곳이라 좋았습니다.
큰 거북이는 50년도 더 넘었다고 하신것 같았어요.
이후에는 신기한 정원뱀장어?와 파충류등을 보았고 광장으로 나왔습니다.
와.. 실내동물원도 엄청 규모가 컸고 볼거리도 다양했는데 광장에서는 아이들 놀이터와 카페 그리고 중앙에 넓은 광장도 있었습니다.
아이와 함께가시는 분들은 오전 오후 일정을 모두 여기에 있어도 가능할 것 같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최애 바람의 언덕이었습니다. 여기에는 귀엽고 똑똑한 앵무새 토코투칸과 캥거루 같은 왈라비가 있었습니다. 자유롭게 풀어놓았기에 울타리가 없는 곳이였습니다.
여기저기 새가 날라다니고 왈라비가 천천히 뛰어오는 곳이였는데 정말 재밌고 하이라이트였습니다.
토코투칸 저 새의 부리는 엄청큰데 사실 저 안에는 빈통이라네요. 저 큰 부리고 쌀알보다 작은 먹이를 잡아서 공중으로 던져서 먹는데 신기했습니다.
꼭꼭 체험해보시길 추천드려요.
인기많은 왈라비라 배부르지만 꾸역꾸역 잘 먹는중입니다. 바람의 언덕을 뒤로 하고 광장에서 이제 나가는 출구로 올라왔습니다.
일반 키즈카페 보다도 큰 시설물들이 있었고, 옆에 카페와 먹을 수 있는 식당이 있었습니다.
식당 메뉴와 카페 음료가격 등은 아래를 참고하세요. 당연히 아기의자도 있고, 좌식 테이블도 있었습니다.
2.퇴장전 확인할 것 2가지
마지막으로 기념품 샾입니다. 퇴장전에 꼭 처리할 것 2가지 입니다.
첫번째는 주차권입니다. 이곳에서 차량번호 4자리를 말씀해주셔야 주차등록이 됩니다. 그냥 나간다고 주차할인이나 시간정산을 해주지 않습니다.
두번째는 도장찍은 여행지도입니다. 위에서 설명드렸듯 중간중간에 스탬프가 있어서 성실하게 찍어오시면 기념품 샾에서 작은 뱃지 하나를 줍니다. 기분이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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