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다비공항 에르메스 샤워실 스타벅스

아부다비공항auh 에르메스 샤워실 스타벅스

에티하드를 타고 아부다비 공항을 경유하는 모든분들을 위해 이글을 쓴다. 생각보다 가격이 저렴하지만 객실 퀄리티와 공항 그리고 전반적인 서비스가 좋은 에티하드는 공항도 세련되게 증축했다고 한다.

 

새로지은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새건물의 느낌이 물씬 나는 아부다비 공항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샤워실과 재고가 많은 24시간 에르메스 그리고 공항 내 스타벅스에 대해서 적어보았다.

 

 

참고로 긴 비행으로 지친분들이 흡연하는 장소가 몇군데 있었다. 긴 줄이 있어서 처음에 뭐하는 곳인가 했는데 실내 흡연장이었다. 중동지방이라 술은 안되지만 현지인과 환승객 모두 담배를 열심히 피우시는 것 같았다.

 

 

 

아부다비공항 에르메스 스카프 가격

아부다비공항에서는 에르메스를 비롯한 명품매장이 24시간 운영중이다. 바로 옆에 구찌 등등 있었고, 루이비통은 없었다.

 

에르메스 면세 가격은 단면, 양면에 따라서 조금 차이가 났지만  90x90 / 70x70 / 트윌리 순서로 대략 각각 500, 400, 150 유로 정도 했다. 단면은 조금더 싸고, 양면은 조금더 비싼수준.

 

또한, 재고가 언제나 조금만 만들어두고 애간장을 태우는 명품샵들이지만 아부다비 에르메스는 스카프를 비롯해 재고가 정말 다양하고 많았다.

 

스카프뿐만아니라 인기가 많다는 에르메스 마크로 된 작은 팬던트 목걸이도 있었고, 신발도 사이즈가 꽤 있었다. 선택의 폭이 커서 비싸지만 고르는 재미가 컸다.

 

 

 

공항 내 모든 제품이 비과세라 저렴한 편이었다. 그러나 환율이 아쉽기에 한국보다 조금 더 저렴한 수준이었다. 그리고 제품의 수량이 꽤 있어서 기대를 하고 방문을 해도 좋을 것이다.

 

창고에도 디피상품 이외의 꽤 많은 양의 물건들이 있다고 했고, 실제로 스카프나 다른 물건들을 보여주었다. 만약 매장 디비 상품들 말고 다른것도 보고 싶으면 창고에 다른종류도 부탁하면 흔쾌히 보여준다.

 

 

찾는게 있다면 주저말고 묻고 확인해도 되는 분위기였다. 아부다비 뿐만아니라 밀라노 에르메스도 그냥 일반 매장처럼 쉽게 재고 확인하고 상품 물어보는 분위기라서 한국과는 많이 다른 느낌이라고 한다.

 

에르메스 스카프 사이즈로 90x90 / 70x70 / 그리고 더 작은 목에 두르는것(트윌리) 정도 있었다. 사이즈별 특징으로는 70x70이 무난해보였고, 90x90은 좀 비싸지만 정말 고급스럽고 숄로도 연출할 수 있었다.

 

트윌리도 가성비 좋았고, 이쁜것들이 적당히 있었다.

 

 

아부다비공항 샤워실

결론부터 말하면 찾아가는건 정말 쉽고 무료이고 누구나 사용가능하다. 심지어 시설도 쾌적하고 적당히 따뜻한 물도 나온다.

 

이정표를 보다보면 자연스럽게 샤워실 표시가 되어있는곳이 있다. 샤워실을 포함한 화장실이 1개이기에 공항 중심쪽에서 가깝다. 남자 여자 샤워실 입구부터 분리되어 있어서 걱정안해도 된다.

 

환승시간이 길거나 아부다비까지 땀흘리면서 가신분들에게 정말 추천한다. 물만뿌려도 개운해서 다음 비행기에서 숙면각이다.

 

단, 수건을 비롯한 옷 비누 샴푸등은 개인이 챙겨야한다. 정말 물만 뿌릴 수 있다. 세면대와 양변기 그리고 넓은 샤워장의 샤워기1대, 앉는 의자가 있다.

 

꽤 쾌적했으나 각잡고 씻는건 아니기에 세수처럼 쓱 하고 가는 느낌이다. 그래도 엄청 상쾌하고 환승 비행 후 바로 여행을 시작할 마음의 준비(?)까지 되는것 같았다. 아부다비 샤워실 추천한다.

 

 

아부다비공항 스타벅스 시티컵

적당히 기억남을 컵들이다. 공항에서만 보았기에 아부다비 시내에서는 다른 디자인이 있는지는 모르겠다.

 

그래도 디자인이 3~4개 였던것 같다. 스탑오버해서 도시 관광도 해보고 싶었지만 다음기회에.. 개인적으로 낙타와 오아시스 또는 사막의장미? 같은것들이 있어도 이쁠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시티컵 이외에도 식사대용 빵들과 디저트 그리고 센드위치 박스가 아주 신선해보였다. 기본적으로 퀄리티가 괜찮은 곳이었기에 환승중 배고프면 이용해보길 추천한다.

 

커피줄은 어딜가나 길었다.